지구촌 여행/뉴질랜드.호주 (2012.10.26-11.4)

제2일(10/27.토) - 와이토모 반딧불이 동굴

연화지 2012. 12. 11. 17:24

 

 반딧불이 있는 곳에서는

우리 모두 천정만 보며 침묵을 지켜야 했고

물론 카메라는 당연히 금지입니다.

 

밤하늘의 은하수를 보는 것 같기도 하고

루미나리에를 보는 듯도 합니다.

 

마치 우주 한가운데 있는 것 같기도 하구요.

 

 

 

 

 

 

 

출구 쯤에서 배를  끌던 마오리족 원주민이

사진을 찍어도 된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이때다 싶어서

급하게 이곳저곳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와이토모 동굴의 종유석은

이렇게도 생겼습니다.

 

 

 

 

 

 

 건장한 체격의 배를 끄는 마오리족 청년.

이동굴은 마오리족에 의해서

관리되며 수익도 가져간다고 합니다.

 

 

 

 

 

동굴안에서의 대화와 카메라 일체 금지

그리고 밧줄에 의지해 수작업으로 하는 배 끌기

 

 

 

 

 

 이런 철저한 관리가

반딧불이의 생태계를 파괴시키지 않겠지요.

 

 

 

 

 

따라서 

관광 수입은 영원할 것이구요.

 

 

 

 

 

출구로 나와서 되돌아 보니

우리가 탔던 배가 잠깐 보입니다.

 

 

 

 

 

경이롭던 반딧불의 향연에  젖었는데

.

 

 

 

 

동굴 바깥의 풍경은 또 원시림입니다.

 

 

 

 

 

동굴을 나오는 길목 레스토랑 탁자에

참새가 앉아 있습니다.

 

이 아이들은 사람이 있어도

신경 쓰지않고 그냥 앉아 있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