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주인되기!

회족거리를 그저 구경만 하고 이제 한국행 비행기를 타기위해 시안공항으로 향하는데 화려한 종루와 시안의 거리가 우리를 전송합니다. 11월 15일 새벽 2시 20분(한국보다 1시간 늦은 시안 시간) 우리는 시안 공항을 떠나 부산행 비행기에 몸을 싣습니다. 짧은 여정이지만 시동생 동서들과 ..

진시황릉을 뒤로하고 회족거리로 옵니다. 중국의 소수민족 중 이슬람을 믿는 회족들의 먹거리 시장입니다. 별의별 음식들이 눈길을 끄는데 사람들로 워낙 북적여서 소매치기 조심하라는 가이드 말이 신경이 쓰여 즐기는 한편 긴장이 됩니다. 더러 한번 먹어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도 ..

병마용의 토병은 신발의 바닥 무늬까지도 표현되어 있어서 그 세밀함에 우리는 또한 놀랍니다. 진시황의 욕심은 어마어마한 병마용만큼이나 불가사의합니다. 37년 동안이나 그는 왜 이런 무덤을 만들어야 했을까요? 진시황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한 채 다른 전시관으로 갑니다. 이것을 쓰..

아직도 발굴을 하려면 오랜 세월이 걸려야합니다. 병마용은 원래 이렇게 채색이 되어 있었답니다. 3관으로 이동하는 길에는 요렇게 하얀줄이 있었는데 4번째 갱이 있다는 표시라는군요.

울 동서들 처음엔 게르마늄 팔찌에 관심없는 듯하더니 점점 빠져들어서 흥정하는라 시간이 오래 걸리고 나는 무료해서 원래 옥 판매장이었던 이곳의 예쁜 옥들을 구경합니다. 옥 색깔이 정말 다양하네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옥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중국인들은 다이아몬드 보다 더 ..

온천 화청지 구경을 마치고 식당으로 가기 위한 길에는 서안의 명물 석류를 파는 상인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껍질이 노란색이 맛있다고 합니다. 샛빨간 석류알들은 우리나라 것보다 탐스럽기도 하지만 맛도 훨씬 좋네요. 그런데 석류를 파는 상인들이 너무 꾀죄죄 해..

양귀비는 몸에 암내가 심해서 온천을 좋아했다는데 믿거나말거나 이지요.ㅋ 그런 미녀에게 암내가 있다니 확 깨지않아요?ㅋ 여기가 화청지 온천의 원류랍니다.

공연을 하면 저기저 산위에서 무대 장치가 내려온다고 하는데 케이블카 줄처럼 보이는 이것을 타고 사람인지 불인지가 내려 온다네요. 중국 공연 예술의 무대 연출은 정말 굉장한 듯 공연을 봤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운 마음에 그 흔적들만 카메라에 남겨 봅니다. 감나무에 보석처럼 ..

나는 이런 도자기 유물들에 관심이 갑니다. 박물관을 나와서 기념품 샵에 들렀는데 요런 중국 미녀를 하나 사고 싶었는데 너무 비싸서 마음을 접었네요.ㅎ 다시 서안 시내를 지나서 양귀비와 당현종의 로맨스로 유명한 화청지로 갑니다. 양귀비의 모습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먼저 우리를 ..

서안의 근사한 호텔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고 아침창에서 보이는 서안도 거리의 서안도 좀 삭막합니다. 오늘 우리의 첫 여정은 섬서역사박물관. 박물관의 바깥풍경을 먼저 눈에 넣고 실내의 소장품들을 설명을 들으며 감상합니다. 즁국위 역사는 하도 복잡해서 들을 때도 그렇지만 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