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주인되기!

빠질 수 밖에 없는 유혹의 열대 과일과 꽃보다 청춘을 보며 점 찍어 두었던 코코넛 빵을 마지막으로 즐긴 후 야시장과 작별하고 공항으로 옵니다. 그리고 라오스 항공의 기내식을 마지막으로 라오스 여행을 마칩니다. 라오스는 생각보다 빨리 가게된 나라입니다. 그곳에 가보기 까지 오..

푸시산에서 내려오니 그 동안 야시장 천막은 더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여행자 거리를 지나서 맛사지 샵으로 가는데 다른 맛사지 가게의 가격표를 보게 됩니다. 우리가 라오스에서 2번 받았던 것이 아마도 바디 맛사지일것 같은데 5만낍이네요. 우리돈으로 7천원. 세상에 7천원 짜리를 우..

사람들은 제각기 나만의 멋진 포즈를 취하며 푸시산의 일몰을 즐깁니다.

꽝시폭포를 뒤로 하고 푸시산의 일몰을 보기 위해서 아까의 왕궁 박물관 쪽으로 옵니다. 그런데 그 사이에 왕궁 박물관 거리가 시장으로 변해져 있습니다. 붉거나 파란 천막들이 그것만으로도 볼거리입니다. 생각보다 푸시산은 꽤 가팔라서 숨이 찹니다. 캄보디아에서 처럼 사람들ㅇ 일..

왕궁박물관을 나와 루앙프라방을 잠시 벗어나서 꽝시 폭포로 옵니다. 꽃보다 청춘에서 인상깊게 봤던 곳, 그 프로그램에서 봤던 것 처럼 폭포 소리가 요란 합니다. 여기에도 리조트에서 봤던 이 아이가 고고하게 서 있습니다. 꽝시폭포는 자연림이 우거져 있고 물빛이 코발트색입니다. ..

다시 왓 씨엥통을 나와 왼쪽의 푸시산을 끼고 잠시 걸어서 국립왕궁박물관으로 옵니다. 왕궁이었던 곳인데 그리 넓진 않지만 정원이 깔끔하게 꾸며져 있고 내부는 제법 화려합니다. 라오스 마지막 왕의 자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인데 실내 사진 촬영은 금지입니다. 왕궁 옆의 길에도 승려..

루앙프라방 거리를 지나 왓씨엥통 사원으로 옵니다. 사원 입구에 호떡 처럼 생겼으나 쌀 반죽같은 이런 아이들을 말리고 있어서 내 눈길이 갑니다. 이 황금색의 조형물은 마지막 임금이 승하했을 때 썼던 상여라고 했던것 같네요. 1560년에 세타티랏왕에 의해서 세워진 왕실 사원으로 1997..

리조트에서 여유를 즐기고 다시 배를 타고 시내로 나옵니다.

모두들 여유로운 식사를 하며 아침을 즐기고 나는 주위의 정원을 둘러 봅니다. 그리고 내 발길을 멈추게 하는 이 아이를 보게 됩니다. 처음 보는 이 꽃은 너무나 조형적이라 조화처럼 보이는데 내 취향은 아니지만 특이해서 그 후 우리의 눈길을 계속 받습니다. 지금 시간은 아침 8시 쯤이..

배를 타러 이동하는데 바로 앞에 펼쳐지는 메콩강이 아름답습니다. 우리가 탈 배도 그렇지만 이런 작은 배들이 내 눈길을 끄는데 배를 타고 리조트로 가는 느낌은 여행의 또 다른 재미를 줍니다. 아침 햇살 아래로 제법 신경 써서 꾸민 리조트의 정원이 싱그럽게 보입니다. 정원의 야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