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주인되기!

장시간의 비행 시간에 꼼짝않고 앉아있지만 때가 되면 어김없이 들어오는 기내식 인천공항 도착이 얼마나 반가운지요. 13일의 여정을 끝내고 무사히 인천에 안착입니다. 멕시코시티에서 몬테레이 경유 대기시간 포함 총 19시간 15분의 비행 시간이었습니다. 2월 20일 수요일 19시 45분 멕시코시티 출발 날짜변경선 통과 2월 22일 금요일 06:00 인천 도착 다른 여행지에 비해 여행비가 고가여서 망설였던 중남미 여행 이었습니다. 그러나 2019년 말부터 시작된 코로나가 2021년 7월인 지금까지 창궐하고 있으며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또한 내건강도 그 때보다 안좋아져서 이제는 해외여행이 요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중남미 여행을 가자고 단호하게 밀어부친 남편의 결정은 최고의 판단이었습니다. 소중..

과달루페 성당 안 모습 원형의 과달루페 성당 건물 세계 각국에서 온 순례자들이 묵기위해서 쳐놓은 텐트들로 성당 마당은 꽉 차 있습니다. 이제 여정을 마무리 하고 멕시코 공항으로 옵니다. 제법 익숙한 멕시코시티 공항에서 출국 수속

과달루페 성당얖의 성물 판매 가게 과달루페 성당으로 가는 인파 성당안에도 가득한 사람들을 보면서 과달루페 성당이 전세계 성직자의 순례지라는 것을 실감합니다. 발현한 성녀 과달루페 의 모습

동굴식당에서의 점심 식사를 마치고 멕시코시티로 돌아오는 길에 다시금 알록달록 예쁜 마을을 만납니다. 도심에 진입하지 못한 멕시코시티 근교의 빈민촌 마을을 어느 예술가의 제안으로 이렇게 멋진 풍경으로 바뀌었다네요.

동굴에서의 식사는 특별한 경험이겠지요. 입구의 꽃장식은 더욱더 기분을 좋게하고 알록달록한 의자도 더욱더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이름 모를 소스와 함께 나온 식사는 그닥 내 입맛에는 맞지 않지만 분위기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알록달록 에스닉한 기념품을 파는 가게들 테오티와칸을 나와서 점심 식사하러 가는 길에 멕시코를 상징하는 커다란 선인장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서 반갑습니다. 멕시코에서의 마지막 만찬은 동굴 식당에서 합니다. 내려다 보이는 동굴 식당이 경이롭습니다.

멕시코 테오티와칸

테오티와칸 유적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