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기저기/경기

수원 화성(2012.4.29.일)-1

연화지 2012. 5. 19. 01:07

 

 

 딸의 신행 음식 전달을 기회로

서울가서 작은 딸도 보고

내려오는길에 수원 화성 투어를 하기로 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이라는 

자랑스러운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화성엔

딸들이 오랫 동안 수원 살았을 때도 한번 못가봤던 곳이지요.

 

 

 

 

 

네비를 따라가니 어느새 성이 보입니다.

 

 

 

 

 

주차를 하고는 이곳 안내센터에서

안내장을 챙겼습니다.

요즘은 영어는 물론 중국어 일본어 안내장도

같이 비치되어 있어서

잘 골라야 돼요.ㅋ

 

 

 

 

 

화성과 정조,하면 떠오르는 행궁부터

먼저 보기로 합니다.

 

 

 

 

 

행궁 입구에는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무예 공연이 방금 끝나서

공연자들과 관객들이 같이 어울려 있는 모습을 

봅니다.

 

중국 관광객들이 많이 보이네요.

 

 

 

 

 

행궁은 별궁으로

임금님의 별장 혹은 호텔 같은 곳을 말하지요.

산소를 참배하거나

피난을 하거나

요양을 하거나 할 때 쓰이는 곳이라네요.

 

 

 

 

 

우리나라 행궁 중에서

가장 규모가 컸다는데  낙남헌을 제외하고는

일제 강점기 때 모두 없어져서

지금은 2003년에 복원 된 건물입니다.

 

 

 

 

 

효자였던 정조는 

이곳에서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열어 주었다고.

 

 

 

 

 

 

행궁을 들어서면서 초등생 몇명에게

열심히 설명하고 있는 선생님을 보았습니다.

난 잘 되었다싶어서

그들 옆에 따라 다니며 선생님의 설명을

같이 들었습니다.

 

 

 

 

 

이런 역사 문화재에서는

설명을 들으면서 봐야

이해가 잘 되잖아요.

 

유일하게 남아있던 건물 이 낙남헌은

정조가 올 때 마다

과거 시험을 보던 곳이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낙남헌 맞은편에 있는

화령전요.

정조의 초상화를 모신곳이라고.

 

 

 

 

 

정조 임금이 활을 쏘았는데

모두 명중시켜서 득중전이라고.

이 글씨가 정조의 친필이랬던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