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사 나와서
통일대불에 참배합니다.
이 대불을 오래전 처음 보았을 때
영혼없이 크기만 한 부처님이구나 라고
느꼈는데
오늘은 그래도 느낌이 좀 낫습니다.
이제 우리가 처음 시작했던
동화사 입구를 향해 나오니
동화지가 있습니다.
여기 이런 곳에
연못이 있을 줄 몰랐네요.
한 10분 걸어내려가니
우리가 출발했던 상가가 나오고
오늘의 올레 7코스 걷기를
마칩니다.
동화사 벤치에서
갖고간 김밥도 먹고
천천히 구경도 하고해서
2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무리하지 않고 걸어서
오늘 내 체력에는 딱 맞네요.ㅎ
그리고 집으로 오면서
몇해전 올래 2코스를 갔을 때
강한 기억으로 남았던
복사꽃을 보러 갔습니다.
내 기대만큼
복사꽃은 만발이었고
내일은 친정 엄마 모시고
다연 찻집에서 차를 마시며
복사꽃을 보러 갈랍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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