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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올레 팔공산 2코스. 한실골 가는길(2014.4.19.토) - 3

연화지 2014. 4. 26. 23:36

 

 조금은 철지난 홍매화의 붉은빛이

눈길을 끄는데

 

 

 

 

 

 

 소원만디로 올라가는 길이

좀 가팔라서 숨을 내 쉽니다.

 

 

 

 

 

보랏빛의 이 제비꽃은

내가 좋아하는 아이들입니다.

 

 

 

 

 

소원만디에는

체욱시설이 있고

 

 

 

 

 

 안내판이 있어서

내가 온 길과 가야할 길을

정리해 봅니다.

 

 

 

 

 

소원만디를 지나

길은 다시 휘돌아가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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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가 나옵니다.

 

 

 

 

 

 

 전망대에서 본

 

 

 

 

 

팔공산의 봄 풍경

 

 

 

 

 

시멘트 포장의 임도는 이제 끝이나고

 

 

 

 

 

정겨운 흙길이 나와 걸으니

 

 

 

 

 

갈림길이 나옵니다.

 그런데 제대로 된 이정표가 없네요.

 

갈림길에서의 두코스 중

파계사 쪽으로 가는길을 가려하는데

어느쪽인지 도통 알 수가 없고

 

안내판이 있긴한데

전혀 도음이 되지않는 것입니다.

 

나름 신경을 쓴것 같긴한데

처음오는 올레꾼의 입장을 생각하지 못한듯해서

답답합니다.

 

담당자분들,

여기에서 중리마을과 파계사 가는길의

이정표를 꼭 설치해주세요.

 

 

 

 

 

망설이다가

전혀 도움이 안되는 이정표가 있는

오른편 길을 택했습니다.

 

파계사 가느길이 맞으면 좋고

아니면 할 수 없고하는 심정으로요.

 

 

 

 

 

그래도 길은 참 예쁘고

 

 

 

 

 

이제 막 돋아나는 새싹들이

싱그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