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여행/미서부동부 캐나다(2013.9.27-10.11)

나이아가라를 떠납니다(2013.10.5.토.9일차) - 6

연화지 2013. 12. 29. 20:39

 

 

 

테이블 락 가장 윗쪽으로 가서

캐나다 폭포를 가까이서 보는데

엄청난 물의 향연에

정신이 아찔합니다.

 

 

 

 

 

 캐나다 폭포에서 보이는

미국 폭포와 나이아가라 강.

 

 

 

 

 

 

 캐나다 폭포의 물이

떨어지는 지점.

 

마치 나도 빨려들어갈 것 같은 기세에

정신이 혼미해지려고 합니다.

 

 

 

 

 

물보라 때문에

옆의 전망대 광장은

비가 내리는것 같아서

우산을 쓴 사람, 우비를 쓴 사람들도 많습니다.

 

난 그래도 즐겁게

그 비를 맞습니다.

 

단지 카메라가 젖어서 고장날까봐

그것이 신경 써일뿐.

 

 

 

 

 

폭포를 따라 예쁘게 꾸며진

폭포 관리소와 카페가

 

 

 

 

 

그 길을 더 운치있게 하는데

 

 

 

 

 

저 아래에서

캐나다 폭포로 다가가는

안개 숙녀호가 보입니다.

 

내가 탔을 때 느낌은

폭포 안으로 들어가는 것 같았는데,

지금 여기서 보니

내가 체감한 만큼의 거리보다는 훨씬

가까이 가지 않네요.

 

그런데 어떻게 폭포안으로 들어가는 것처럼

느껴졌을까요.

 

 

 

 

 

키 큰 칸나가

나의 발길을 붙잡는데

나이아가라와 칸나가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합니다.

 

 

 

 

 

가이드와 약속 된 시간에 모였는데

버스가 미등이 고장나서

수리를 갔다네요.

 

 

 

 

 

그래서 나는

주위 사진 찍기 놀이를 합니다.

 

나이아가라를

정말 마음껏 느꼈다는 것에

마음 뿌듯해 하면서요.

 

 

 

 

 

예정된 시간보다 훨씬 늦게

 

 

 

 

 

토론토를 향해서  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