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한 시드니의 꽃
보라색 자카란다를
가까이에서 실컷 볼 수 있어서
이것 하나만으로도
시드니에 온 의미가
됩니다.
난 이 보랏빛이
정말 좋습니다.
세인트메리 성당도
호주에 흔한 사암으로 만들어 졌네요.
성당 마당(?ㅎ)의 꽃도
그 색감의 조화가 크레파스통 같습니다.
세인트메리 성당 옆의
하이드파크로 발길을 옮깁니다.
오래된 나무와
낮은 화초들로 공원은 싱그럽습니다.
좀전 성당에서 봤던
신혼부부가 지인들과 사진을 찍고있는 걸
잠깐 보고 있었는데
남편이 보이지 않습니다.
난 허둥지둥 왼편으로 가서 찾다가
다시 이자리로 와서는
밑으로 내려갔습니다.
결국은 못찾고 버스타는 자리에서 만났는데
하~
이 사진을 보니까 남편은 오른편으로 가고 있네요.
오른편 분수대를 돌아서 오라고 가이드가 그랬다는군요.
난
엉뚱한데에서 헤맸는데
잘못하다가 시드니에서 미아 될뻔했다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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