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이라이트중 하나인
세자매봉이 멀리 나타나서
탄성을 지릅니다.
산책로가 끝이 났는데
천정을 철조망으로 막아놓은 놀이 동산의 기구같은 열차를
탑니다.
수직으로 절벽을 내려가는데
거의 눈 깜짝할 새에 정류장에 도착합니다.
우리가 방금 탄 시닉 레일웨이가 정류장에 대기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저 빨간 의자에 앉으면
출발하면서 철조망으로 사방을 덮어버린것 같아요.(?기억이 가물가물)
250미터의 가파른 수직이라
위험을 막기위해서 그러는 듯.
시닉월드를 나와서 전망대로 가는데
난 이 아이의 이름이 무척 궁금합니다.
블루마운틴으로 오는 고속 도로변 내내
이 아이들이 많이 있어서
인상에 남았거든요.
가이드가 아기우유병닦이솔 꽃이라고 합니다.
진짜로 아기우유병 닦는 솔처럼 생겼죠?
이글 쓰면서 인터넷 찾아보니
우리나라에서는 병솔꽃이라고 하네요.
전망대인 에코우포인트로 가는길에
바람이 몹시도 불지만
사암층이 확연히 드러나는 산
이제 손에 닿을 듯 보이는 세자매봉,
이쪽의 산들
그 옆의 산들
또 그 옆의 산들을 보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않습니다.
왜 블루마운틴인지 난 충분히 느꼈고
오기전 가이드가 얘기했던
머리가 평평한 호주산의 특징도
충분히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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