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기저기/대구

동구 봉무공원(2012.9.16.일)-1

연화지 2012. 11. 8. 22:42

 비오는 일요일.

봉무 공원에 갔습니다.

 

 

 

달서구에 사는 나는

반대편 쪽인 봉무공원이 

마치 다른 지역을 가보는것 같습니다.

 

단산지에는 비가 오는데도

수상 스키를 타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담하게 꾸며진 화원이

빗속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름은 모르지만

이런 예쁜  꽃들은 언제나 발길을 머물게 하지요.

 

 

 

 

 

비가 내리지만

우리는 등산길로 들어 섭니다.

 

 

 

 

 

체육 시설이 있는것을 보면서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런 오솔길이 점감이 가는데

 

 

 

 

 

 운무가 더욱더 운치있게 만듭니다.

 

 

 

 

 

여긴 전망대라는 안내판이 있지만

앞은 꽉 막혀 

도무지 안내판이랑은 어울리지 않는군요.

 

 

 

 

 

빗줄기는 점점 굵어 지지만

우리는 그냥 걷습니다.

 

 

 

 

 

건너편 산의 운무도 가까이 있는듯 합니다.

 

 

 

 

 

빗속의 이런 관목도

 

 

 

 

 

야생화도

 

 

 

 

 

나뭇 등걸의 이끼도

 

 

 

 

 

이름 모르는 버섯도

빗물 아래에서 마냥 촉촉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