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집 따라가기/경북

영천 거조암(2012.5.19.토)

연화지 2012. 7. 6. 02:27

 내일은 대광사 도반 친구들의 모임입니다.

이번에는

영천 둘러보기를 하기로 했고

그 안내는 내가 하기로 했습니다.

 

영천이라면

내가 좀 알아서요.ㅎㅎ

 

 

 

영천의 절집으로는

은해사와 거조암을 참배하기로 했고

 

은혜사는 가본적이 있지만

거조암을 가보지는 않아서

전날 답사를 갔습니다.

 

주차장 앞에 바로

절집 건믈이 보입니다.

 

 

 

 

 

거조암 얘기는 많이 들어서

나도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참에 잘 되었다 싶었네요.

 

누각 사이로 보이는 돌계단과

멀리 보이는 영산전이

멋있습니다.

 

 

 

 

 

돌계단을 올라서니

단청이 없는 단아한 영산전의 모습이

펼쳐집니다.

 

 

 

 

 

석탑과

영산전의 단아한 모습과

요사체와

초파일등이

 

봄날 햇빛 아래에

모두 모였습니다.

 

 

 

 

 

영산전의 이 공포들을 보는 순간

부석사 무량수전이 생각났구요.

 

 

 

 

 

이런 양식도 어디선가 본듯합니다.

 

고려시대의 목조건물이라

수덕사의 대웅전도 연상이 되네요.

 

 

 

 

 

단청도 없이

맨나무와 흙벽으로만 된

영산전은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습니다.

 

 

 

 

 

영산전 안에는 나무로 나투신

오백나한님들이 계시는데

그 모습들은 

가히 환상적이랍니다.

 

본사인 은해사보다

여기 거조암이 더 좋다고

나와 내친구는 얘기 했네요.

 

 

 

 

다음 날

친구들과 함게 가서 담은

거조암 정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