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찍은
광화문 너머의 풍경입니다.
여기 장독대가 있는
어염 집 같은 곳에서는
명장들의 찻사발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난 이 아이와
요 아이가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표면의 빛깔이 곱기도 하거니와
구워지면서 피어난 꽃이 참 예뻤거든요.
굥교롭게도 두그릇이 비슷한 분위기입니다.
여기 재미있는것 한가지.
외국인들이 직접 만든 흙그릇을 전시하고
우리가 그것들 중에서 제일 맘에 드는것에
스티커를 붙이는 것입니다.
나는 제일 스티커가 적은 작품에
붙였다는것! ㅎㅎ
이제 찻사발 구경을 마치고
주막거리로 나옵니다.
찻사발 축제는 입장료가 5천원인데
그 입장료는 쿠폰 기능이 있어서
축제장 안에서 5천원어치 만큼
쓸 수 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랍들은
이 주막에서 입장권 쿠폰으로
막걸리나 장터 국밥을 먹으며
여흥을 즐기는 듯 합니다.
입장권 쿠폰.....
좋은 발상이죠?ㅎㅎ
축제장을 나오지만
언제나 이런 자연들이 발걸음을 멈추게 하지요.
문경의 사과나무는
막 꽃들이 졌습니다.
이제 곧 사과 열매가 움트겠지요.
친구들과 함께 문경의 축제를 뒤로하고
주차장으로 옵니다.
주차장 너머 산허리에는 여기와는 전혀 어울리지않는
숙박 시설인듯한 건물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지난번 새재 방문 때도 느꼈지만
완전 생뚱맞은 건축물이
이 경관을 망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친구들과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고,
같이할 하룻밤을 또 기대하며
축제장을 나섭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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