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에 누군가가
돌탑을 쌓아 놓았네요.
금강송은 보고 또봐도
멋있습니다.
건너편 산의
가을 모습이 아름답다고 생각했는데
외씨버선길임을 나타내는 조형물을 만납니다.
그런데 난,
버선 안의 나비가 더 예쁘게 보였네요.
여기에서 다시 한번
버선길 지도를 보며
내 머리속에도 지도를 그릴려고 했는데
아직도 잘 모르겠네요.ㅎ
이제 저기 저 정자에서 우리는 접심을 먹습니다.
컵라면에 보온병의 물을 부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물이 좀 식어 있어서
라면이 제대로 익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울 남편 맛있다며
잘 먹데요.ㅋ
정자 맞은편에
이런 팻말을 가진 민박집이 있어서
눈길을 끌더라구요.
난 이집만 이런 안내판을 내건줄 알았는데
더 내려가면서 보니 이 대티골 민박집은
모두가 황토구들방에
각각의 이름을 담은
이런 안내판을 입구에 세워 놓았더랍니다.
아마도 영양군에서
지원이 있었던듯 합니다.
황초구들방 집이 모두가 공장에서 찍어 놓은것 처럼 그래서
별 운치는 없어요.
야생화 민박집의 뜰에는
대추가 흐드러지게 열려있어서탐스럽습니다.
그 아래로 영양의 대표 농산물 고추가
펼쳐져 있어서
우리에게 또 볼거리를 주네요.
여기 이쯤에 장승을 세워 놓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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