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여행/필리핀(2010.7.30-8.3)

넷째날(8/2.3)마닐라-히든벨리-마닐라 씨푸드마켓 /센터니얼공항-인천공항(3)

연화지 2010. 9. 18. 22:35

 

히든벨리 나오는길

노란빛깔의 꽃도 우리를 전송하구요.

 

 

 

 

 

 

키큰 야자나무도  내려다 보고 있구요.

 

 

 

 

 

 

 

멋있는 야자나무 숲을 뒤로한 채

우리는

히든벨리를 떠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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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에서 히든벨리 오가는 길옆에

람부탄 과수원과

집집마다 있는 람부탄 나무를 보았습니다.

 

빨간 열매가 주렁주렁 달려 있었는데

한번쯤 따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그래서 히든벨리하면

람부탄 나무가 연상 됩니다.

 

 

 

 

그리고,

마닐라에서 마지막 만찬을 즐기기 위해

씨푸드 마켓으로 갔습니다.

 

우리나라의 어시장이랑  비슷하긴 했지만

실내의 어두운 불빛탓인지

낯설었구요.

 

그러나 가게마다 가득쌓인

싱싱한 해물들은 볼거리였습니다.

 

 

 

 

시장 한바퀴를 돌고는

가이드의 도움을 받아

해물을 골랐습니다.

 

 

 

 

이건 필리핀의 명물 알리망고 게의 집게발입니다.

알리망고는 몸통과 같이 먹어도 되지만

이 집게발이 가장 맛있다네요.

 

이 알리망고 외에

빨간색 다금바리와 커다란 랍스터

새우 굴 큰조개 해초등

한보따리 해산물을 사서

시장 옆의 요리해주는 식당으로 갔습니다.

 

 

 

 

식당으로 가서 요리를 맡겼구요.

정말 한상 떡 벌어진

푸짐한 요리가 나왔습니다.

 

알리망고는 

익히니 먹음직스런 빨간색이 되었네요.

 

살이 통통한것이

쫄깃쫄깃 정말 맛있답니다.

 

 

 

 

이 랍스터도,

정말 컸습니다.

 

먹어도 먹어도 살이 계속 나오더라는...^^

 

 

 

 

 

건 다금바리인데요.

 

한국에서는 꽤나 비싼 생선이

살짝 천덕 꾸러기가 되어 버렸습니다.

 

알리망고랑

조개 새우 굴 기타등으로

배가 부른 후에 나왔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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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씨푸드 요리는 푸짐하고 맛있게 먹었는데

가격은 바가지를 썼습니다.

 

아마도 가이드가 본인 차지를

많이 붙인것 같아요.

여행사에 항의 할래다가

그냥 눈감아 주기로 했습니다,

 

기분좋은 여행으로 마칠려구요.

 

필리핀 가서 씨푸드마켓가면

사전에 요리가격이랑  꼭 알아보시길.....

 

 

 

 

8/3 새벽 한시 ,

필리핀 마닐라 센터니얼 공항에서

귀국하는 비행기를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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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보다 훨씬 좋았던 필리핀 여행이었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사람과 자연의

필리핀을  느꼈습니다.

 

라바스톤 전신 맛사지도 받았는데요.

 

동남아 여러 나라에서

맛사지를 받아 보았지만

제 개인적 취향으로는

필리핀 맛사지가 최고인것 같아요.

 

스포츠 맛사지 식이 아닌

오일을 바르고 미는 식이라

난 마음에 쏙 들더라구요.

 

화산돌로 맛사지를 하는

라바스톤도 좋았어요.

 

마지막날 씨푸드 가격때문에

마음 상하기는 했지만

여행은 언제나 행복한 삶을  이어 줍니다.

 

또 다음  여행을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