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산 갔다가
점심 먹으러 갔습니다.
대구에 꽤 오래 살았는데
'동곡 막걸리'
말은 많이 들었는데 어디인지는 몰랐네요.
그리고 동곡에 암뽕과 칼국수가
유명하다는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동곡 마을 전체가 칼국수와 암뽕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데요.
게다가 모두들 원조이며 역사를 자랑합니다
우리는 '처가집 손칼국수 집'으로 갔습니다.
같이간 친구가 몇군데 가봤는데
여기가 제일 맛있다고 하며 안내해서요.
저기 저 비닐 창안에 자리가 있습니다.
5.60년대의 주막 분위기가 나지요.
가마솥에서 끊여내는 수육과 암뽕은
막걸리와 궁합이 딱 맞습니다.
칼국수는 양이 무지 많아서
두사람이 일인분 시키면 되겠더라구요.
실내에 있는 난로입니다.
나무로 때는거요.
이 난로가 식당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비오는날 비내리는 모습과 소리들으며
막걸리와 수육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비오는날 한번 갈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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