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을 날씨좋은 일요일 신사동 가로수길에 갔습니다.
저마다 멋스런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카페들이 있었구요.
어느곳에 가서 파스타를 먹을까 고민했습니다.
여러 카페중에서 이곳이 눈을 끌었습니다.
아침도 안먹은터라 배가 고파서 일단은 여기로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COZY-입니다.
왼쪽은 야외 테라스구요.
나무와 화초들로 카페 입구를 장식해 놓아서 싱그러운 느낌을 주는 건물이었습니다.
이층에 자라 잡았습니다.
이층에서 보이는 일층의 모습입니다.
메뉴판입니다.
가격은 그저 무난한 편입니다.
이집의 특징은 아시아 서양 한국의 누들이 다 된다는거죠.
우리는 한국요리풍의 라이스
오징어 먹물 파스타
햄버그스테이크를 주문했습니다.
일층에서 이층으로 올라오는 계단끝에 있는 조화로된 나무입니다.
그닥 특별할것은 없지만 그냥 찍어봤습니다.
이집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빈티지풍입니다.
일층의 커다란 창으로 보이는 바깥 풍경입니다.
일층에 있는 야외 테라스 벽면의 벽화입니다.
노란색이 예쁩니다.
이층으로 올라오는 계단옆에는 과일 가게 사진이 붙어있습니다.
사진의 과일 색감도 예쁩니다.
창문옆에 놓여진 물컵입니다.
접시는 빨간색으로 물컵은 이렇게 푸른색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문한 새우라이스가 나왔습니다.
아 !!! 그런데 어찌나 빈약해 보이던지요.
맛은 둘째치고 일단은 데코레이션이 허술해서 우리는 실망을 금치못했습니다.
오징어 먹물 파스타입니다.
이것도 빈약해 보이지요?
일단은 그릇이 마음에 들지않았구요.
음식이 검정색인데 짙푸른색에 담아놓으니
먹음직스럽게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좀 깨끗한 색깔의 그릇에 담아야 제격일것 같은데말이죠.
아 글구,
이 오징어 먹물이라는게 입술에 검정색이 묻더군요.
어려운 사람과는 오징어먹물 파스타 절대 먹어서는 안된답니다.^^
마지막으로 햄버그스테이크에 기대를 걸었는데
뭐 이것도 별반 다를것이 없습니다.
바깥에서 보이는 분위기는 좋았는데
음식에서 실망을 시킨 -COZY-였습니다.
모르지요 또,
우리가 시킨 음식만 그랬는지는......
그치만 다시는 가고싶지않은 카페였습니다.
별로 맛없는 음식이었지만 배를 채우고
다시 거리를 걸었습니다.
색깔부터가 독특한 건물이 눈에 띄이네요.
-그랜드마더-
울큰딸 말이 뭐 이집도 비싸기만 하고 음식맛은 별로랍니다.(가봤데요_^^)
그래도 건물은 특이합니다.
악세사리 가게가 많이 있습니다.
가격이 크게 비싸지를 않아서 젊은애들이 쇼핑하기는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뱅글 하나 샀습니다.
반짝이는 건데 그냥 아무 옷이나 무난할것 같아서요.
15,000원!!!
거리에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네요.
통신공사를 하는지 공사차량으로 어수선합니다.
컵케익 파는 가게 입니다.
작은딸이 컵케익 먹고 싶다네요.
실내 모습입니다.
그냥 깔끔해요.
주문하는 곳입니다.
아래보이는 유리장안에 여러가지 컵케익이 있습니다.
보기에는 예쁘네요.
커피랑 컵케익이 나왔습니다.
난 뭐 대단한 맛인줄 알았습니다.
근데 우리 동네 홈플러스에서 파는 머핀과 별로 차이가 없다는것.
단지 케익위에 생크림이나 쵸콜렛이 올려져 있다는것이 다를뿐.
비싸기만 하더랍니다~~~~^^
햇빛 좋은 일요일
딸들과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신사동 가로수길.....
이다음엔 파스타 잘하는 집 미리 알아내서
맛있는 해물 파스타를 브런치로 먹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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