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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진교읍 - 사기아름마을 (백련리 도요지)

연화지 2009. 8. 29. 01:37

 

방아섬에서 나오면서 백련지 도요지로 갔다.

마을 입구엔 연 수련 부레옥잠등을 심어 놓은 연못이 있다.

 

 

 

 보랏빛으로 흐드러지게 핀 부레옥잠의 꽃이 얼마나 아름답던지요.

 

  수련과 연꽃도 예뻤어요....

 

 연못가 길에 색깔 고운 고추가 널려있다.

 ㅎ~  요건 진짜 태양초 고추!^^

 

백련리  가마터는 통일신라 시대대 부터이고

임진왜란때 도공들을 많이 납치해갔다는 이야기.

결국 일본의 '이도차완'의 기원은 백련리일것이다.

 

영화'취화선'의 촬영지.

꽤 몇해전의 영화라  장면들이 생생하진 않지만

반가웠어.

 

 

 

 

 

 마치 영화 배경인 조선 시대에 왔다는 느낌.

 

그리고 하동요....

현재 작가분이 도자기 작품을 하고 있는 곳.

입구의 이 소녀 넘 예쁘지요.

 

사랑채 지붕은 짚이 아니고 대나무 가지를 얹어 놓았다.

짚으로 하는 지붕은 해마다 갈아야 하는데

대나무는 5년은 간대요.

 

 현관의 나무 난간과 아이비

 

 광목천과 아이비와 찻잔 그리고 꽃잎

 

 

 하동요 본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