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피렌체라고 불리는 드레스덴은
세계 제2차 대전 당시 미국과 영국의 폭격으로 인해
2만 명 이상의 사망자와 도시의 80% 이상이 파괴되었던
슬픈 역사가 있는 도시입니다.
하지만 현재 조금 더디지만 국민들의 염원과 노력으로
사랑받는 도시로 부활하고 있습니다.
구 시가지로 들어와 투어를 합니다.
군주의 행렬 벽화는
사진으로 많이 봤는데
실제로 보니 마치 보는 관람자를 끌어 당기는 느낌입니다.
이 벽화는 마이센 도자기 회사가
2만 4,000개 이상의 타일을 만들어
모자이크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101m의 길이에 작센왕국 군주들의 행렬을
연대기 식으로 그렸습니다.
1870년대에 손으로 그린 기존 벽화가 손상되는 걸 막으려고
1900년대에 타일을 붙여 다시 제작했습니다.
마이센 도자기 상점이
거리에 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들어가보지는 못합니다.
독일의 대표적 개신교 교회인 프라우엔(성모) 교회 앞에
마르틴 루터의 동상이 있습니다.
구시가지 광장과 거리는
저녁 무렵의 어스름이
마음으로 느낌이 전해져 오는
그런 곳입니다.
하나둘 켜지는 식당들의 불빛이
분위기를 더해 만듭니다.
프라우엔 교회입니다.
본래 가톨릭 교회였으나 종교개혁 당시 개신교 교회가 되었으며
개신교 종교건축의 대표적인 예시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18세기에 지어졌다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드레스덴 폭격 때 박살이 났고,
동도 정부는 잔해를 전쟁기념관으로 보낸 채 교회는 방치했습니다.
독일의 재통일 이후 복원이 시작되어
2004년에 외벽 복원이, 2005년에 내부 복원이 완료되었습니다.
시커먼 색깔의 벽돌은
원래 건물의 벽돌로
복원 때
그대로 썼다고 합니다.
건물 앞 잔해는 2차 대전을 기억하기 위해서
전시 해 놓은 것.
광장에서 브릴의 테라스로 가는 길의 전경은
아름답습니다.
브릴의 테라스에서 본
광장 음식점 거리
브릴의 테라스 주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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