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처음 만난 베를린은
참 조용합니다.
한나라의 수도라는 거대하고 번화한 도시가 아니라
소박한 작은 도시라는 느낌.
그러나 오래된 데서 나오는
품위 같은것을 느낄 수있는
그런 도시입니다.
베를린에 있는 한국 음식점에서
점심 식사.
베를린에서 목회를 하고 계신다는
선하게 생긴 현지 가이드를 만나서
베를린 투어를 시작합니다.
카이저 빌헬름 교회로 가는 길의
광장은 사람들로 제법 북적입니다.
나는 거리 음식을 파는 이런 모습도 남겨보고 싶습니다.
카이저 빌헬름 교회는
1888년에 사망한 빌헬름 황제를 위하여
19세기에 건축된 네오르네상스 양식의 교회로
1943년의 공습으로 파괴되었습니다.
독일 최대의 번화가로 유명한
쿠담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썩은 이빨’이라고 불리며
제2차 세계대전의 폭격으로 입은 상처를
고스란히 간직한 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 교회는 평화와 화합의 상징으로,
제2차 세계대전의 참혹함을 기억하고
다시는 전쟁을 하지 말자는 의미로 보수하지 않고
그대로 보존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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