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너편으로 보이는 오어사와
다리 시작점이
이길에 대한 기대감을 줍니다.
싱그러운 4월릐 신록과
깊은 물빛은
내 마음도 푸르게 합니다.
평탄한 길이 죽 이어졌는데
약간은 경사진 길이 나오는데
다시 호수를 끼고 도는 길이 됩니다.
이렇게 가깝게 물을 보며 걸으니
특별한 기분이 듭니다.
광장 같은 공간에서
사람들이 도시락을 먹으며
여유로움을 즐기고 있습니다.
아마도 단조움을 피할려고
이런 계단을 만들었을까요?
저기 공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오어사 앞 안내소에서
여기까지 와서 돌아나온다고 했던
그 지점인가 봅니다.
징검다리를 건너 개울을 건너기가
그리 쉽지않고 여기서 부터는
도로를 걷는 길이 많아서 아마도 돌아가는 사람들이 많은가 봅니다.
그래도 우리는 끝까지 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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