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로 가는 길은
회색빛 구름아래로
비는 창대같이 내리고
우리의 우울한 마음을 달래느라
가이드는
그리스 신화와 관련된 여러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들려 줍니다.
아테네에는 우리 한국 교민이
250명 밖에 살고 있지 않다네요.
뜻밖이었습니다.
그리스는 워낙 서양 역사에서
많이 들었던 나라라 익숙해서 그런지
한국 사람이 많이 살고 있을거라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가이드는 특별한 정보를 줍니다.
<꽃보다 할배>에서 며칠전에
촬영을 하고 갔다고.
꽃할배 4와 이서진, 최지우도 함께였다고.
오호!
꽃할배는 내가 완전 좋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가이드는 꽃할배가 방영되면
그리스에 관광객들이 많이 올려나 모르겠다고.
그동안 한국 관광객이 터키에만 왔다가
그리스에는 많이 안왔다네요.
그리고 덧붙여
그리스엔 교민이 별로 없어서
많이 와도 가이드 할 사람이 없다고.ㅋ
잠시 휴게소에 들렀다
또다시 올리브 나무로 덮인
들판을 달립니다.
아마도 여기는
온천 지역이라고 했던것 같아요.
그리스 사람들은 그닥 온천을
안좋아 한다고 했던거 같습니다.
아테네에 가면
비가 그쳤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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