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울 혜원이가
콘서트 티켓을 선물했습니다.
혜원이는
<이문세>걸 추천했는데
좋은건 알지만 몇해 전에 본적이 있어서
이번엔 <박진영>을 선택 했습니다.
난 4차원적이고 솔직하고
어쩐지 순수해보이는 <박진영>이 좋습니다.
특히 그의 콘서트를 보면
유쾌해질 것 같아서요.
도발적인 포스터가
많이 야할것 같지만
생각보다 그리 야하지는 않습니다.
<엑스코>에서 진행되었는데
그 넓은 객석이 꽉 찼습니다.
카메라를 깜박 잊고 가져가지 않아서
스마트 폰으로 찍었는데
공연장에는
우리 같은 중장년층도 많이 와서
조금 의외였네요.
이제 공연이 시작되고
텔런트 <이한위>씨가 영상으로
쇼를 시작합니다.
공연 중에는 사진과 촬영 금지라
마지막 잠깐 찍었습니다.
그러나 공연 중 촬영 금지라도
내내 동영상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더라는 것. ㅎ
콘서트의 부제가 <하프타임 쇼>이듯
박진영은 지금까지 살아왔던 이야기를
노래와 함께 풀어내면서 진행합니다.
2시간 30분이상을
게스트 없이 혼자서 춤과 노래로 진행하는데
대단한 에너지를 가졌다 싶었습니다.
그러나 공연장이 너무 넓어서 그런지
S석인데도 불구하고
그닥 현장감이 덜했습니다.
재 작년에 같은 공연장에서
DJ DOC때도 그렇게 느꼈는데
앞으로 엑스코 공연장 콘서트는 좀 생각해 봐야겠어요.
우리 큰 딸
해마다 비싼 공연 티켓 선물 해줘서
고맙고 정말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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