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방송에서
임고 서원 정비를 마쳤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영천 댐 가는길목에
임고서원이 있어서
들립니다.
전망대 정자로 오르는 길,
산딸기는 아닌
그 비숫한 열매가 눈길을 끕니다.
동산위의
전망대 정자에 올랐는데
서원의 전체 모습이
꼭 경주의 양동마을 같습니다.
임고서원은
포은 정몽주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세운 서원으로
영천시 임고면에 있어서
임고 서원입니다.
우리가 교과서에서 익히 배웠던
이몸이 죽고 죽어~~라는
단심가로 유명하신 분.
작은 강당에서
그분의 일생에 관한
서원지기 선생님의 해설과 함께하는
에니메이션이 상영되는데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500년된 은행나무요.
그런데,
조선을 세운 태종 이방원이
정몽주를 죽였는데
그 충절을 기리기 위해서
후대에 서원을 세웠다는것이 아이러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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