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관문의 성벽이
늦은 오후의 가을 하늘과 어울려
쓸쓸해보입니다.
자연 생태공원의 맞은편엔
오미자와 함께 문경의 특산품인
사과가
가을이라 빨갛게 익어 주렁주렁 달려 있습니다.
생태공원의 억새외 분수.
이 열매를 아세요?
커다란 산딸기 처럼 생겼는데
높은 나무에 달려 붉게 익어서
땅에 떨어지고 있는.......
정말 그 빛깔이 강렬해요!
이 아이는 가끔씩 봤는데
이름은 모르겠어요.
이아이의 붉은 색도
눈길을 끄네요!
요건 ,
구절초!
아시죠?
가을이면 여기저기 많이 피는......
문경에 가면서
오미자 농장도 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새재길 20키로미터를 걷고나니
너무 지쳐서 오미자 농장에 갈 엄두가 안났어요.
그래서 새재길 입구의 특산품 매장에서
유기농 오미자 담궈 놓은것 2킬로그램(여기에 설탕2킬로그램 넣은것)을
샀습니다.
뚜껑에다가
개봉 날짜를 적어 놓았더라구요.
올 겨울
오미자 차로 따뜻하게 보낼것 같습니다.
15년전 쯤에 문경 새재 가보고
이번에 갔는데
많이 다듬어 놓았고
또 새로운 느낌이었습니다.
가을의 초입에
좋은 여행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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