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여행/중국·곤명 (2011.2.2-2.6)

둘째날(2/3)원통사-3

연화지 2011. 4. 12. 23:12

취호 공원을 뒤로 하고

원통사로 왔습니다.

원통사는 곤명시내에서 가장 큰 불교 사찰로

당대에 지어졌으며

곤명시에서 가장 오래된 불교사찰 중의 하나입니다.

120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고,

동시에 곤명시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곳입니다.

 

 

 

 

 

설이라 사람들로 인산인해 였구요.

저 동그란 구조물은

소원을 비는 향불 피우는 곳입니다.

향을 우리처럼 조그많게 피우는것이 아니고

마치 골프채만한것을 저 구조물 안에

던져 넣더군요. 

 

 

 

 

원통사 대웅전안의

부처님입니다. 

 

 

 

 

 대웅전이구요.

 

 

 

 

대웅전 앞의  하얀 탑에

사람들이 분홍색으로  조그맣게 싼것들을

던져서 올립니다.

복을 비는 것같기는 한데

안에 무엇이 들었는지 궁금!

 

 

 

 

부처님 앞에 놓인

공양물입니다.

 

 

 

 

 용처럼 보이는 조각상을

사람들이 앞다투어 쓰다듬습니다.

아마 뭔가 좋은일 있을것 같아서

나도 한번 쓰다듬었네요.ㅎㅎ

 

 

 

 

원통사 앞에는

골프채만(?)한 향들을

팔고 있습니다. 

 

 

 

 

 

원통사 근처 거리에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이날 저녁에 먹은

중국식 상차림입니다.

짜지만 안하면 그런데로 먹을만합니다.

중국 맥주도 한잔했습니다.

 

 

 

 

식당 앞에 있는 내가 좋아하는 과일 가게요.

곤명은 봄의 도시라

과일이 풍부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