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여행/스리랑카(2017.11.23.목-30.목)
제3일(11/25 토)담불라-시기리야-담불라 -6
연화지
2018. 4. 26. 23:39
이제 본격적인 사자바위 오르기가 시작됩니다.
벽돌과 석회 반죽으로 지어진 일련의 방들과 계단들은
거대한 사자의 입에서 나오는 듯한 형상이며,
이 방들과 계단들을 통해 유적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아버지를 살해한 패륜의 왕 카사파 1세는
기원전 475년,
사자바위 위에 요새 겸 성채를 건축합니다.
연회장 목욕장 왕궁등의 유적이 남아 있습니다.
매마른 지대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저수지로부터 파이프와 바위를 뚫어 만든 수로를 이용했습니다.
저지대에 있는 저수지의물을
높은 왕궁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풍차를 이용했습니다.
대나물를 이용하여 물을 바위꼭대기까지
끌어올리는 뛰어난 기술을 보여줌으로써
8대 불가사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이 저수지의 물은
언제나 이 산꼭대기에서 마르지않고
언제나 이렇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