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여행/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16.3.17-28)
제5일(3/21 월) 세비야 - 론다 - 타리파 - 탕헤르 -6
연화지
2016. 8. 4. 23:27
이제 세비야를 떠납니다.
세비야를 떠나기가 싫지만
아름다운 차창 풍경이
위안이 됩니다.
또한 이번 여행에서 내가 기대 하는곳 중의 하나인
론다가 다음 목적지라
가슴이 설레입니다.
세비야에서 론다로 가는 여정,
이경석 인솔자의 음악과 해설은
얼마나 마음을 편안하게 하던지요.
어느새 론다 도착.
론다는 둥글다는 뜻이랍니다.
아기자기한 예쁜 집들이
나를 들뜨게 합니다.
가이드가 론다에서 유명하다는
츄러스 집으로 안내합니다.
나는 츄러스가 스페인이 본고장인줄
몰랐습니다.
인심좋게 생긴 사장님이
새로운 기름에다
츄러스를 튀겨줍니다.
이 사장님
론다에 두개의 호텔도 있고
꽤 부자래요.ㅋ
갓튀긴 츄러스를
초콜릿에 찍어 먹습니다.
고소하니 맛있는데
우리나라에서 파는 츄러스 보다는
담백한 맛이라 나는 좋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파는 츄러스는
기름때문에 난 잘 안먹거든요.
투우 경기장입니다.
론다는 투우의 발상지지만
지금은 동물학대 논란으로
투우는 그닥 각광받지 못합니다.
아...그리고
론다의 언덕에서 내려다 본
풍경.
내가 기대했던 그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