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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투어(2015. 8. 6. 목 - 7 금) - 8
연화지
2016. 1. 30. 22:35
군산근대건축관을 마지막으로
군산시내 투어를 마무리하고
주차해두었던 숙소 근처로 가는길에
이성당 앞을 지납니다.
오늘도 줄이 길게 서있습니다.
점심 시간이 되어서
인터넷으로 찾아두었던 식당으로 갑니다.
그런데 네비가 찾아준 그 식당에는 손님이 하나도 없고
그 옆 식당에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는것을
봅니다.
맛있는 집인가보다 하고
우리도 번호표를 받아서 기다렸다가
창가 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작은 정원이 눈에 들어오고
기다리면서 느꼈던 지루함이
음식도 나오기 전에 사라집니다.
금방 소바가 나왔는데
일단 비쥬얼이 마음에 듭니다.
야호!
내가 먹어본 소바 중에서
가장 최고의 맛입니다.
면발도 적당하게 꼬들꼬들
국물도 여러가지 어울린 맛이
입안을 행복하게 합니다.
계획없이 왔지만 최고의 맛집을 찾았네요.
점심을 먹고 새만금 방조제를 달려서
들린
새만금 방조제기념관
기념관에서 방조제의 건설 과정을 읽으며
참으로 어마어마한 공사였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합니다.
인간의 힘은 끝이 없는것 같습니다.
군산 투어는 여기까지 하고
우리는 이제 내소사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