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여행/라오스(2015.10.30-11.3)

첫번째 여정 비엔티엔(2015.10.30) - 2

연화지 2015. 11. 8. 23:03

 

작은 읍을 지난다는 느낌이 드는 시가지늘 지나고

 

 

 

 

언젠가 텔레비젼에서 본

복권 파는 가판대가 보여서

반갑습니다.ㅎ

 

복권은 일주일에 3번정도 시행되는데

금액이 그리 크지않지만

일종의 오락 거리로

사람들이 많이 한다네요.

 

 

 

 

 

 

우리나라와는

 사뭇 다른 모습의 사원이

여기가 라오스임을 느끼게 해줍니다.

 

 

 

 

 

 

 

라오스 투어에서 가장 먼저

간 곳은

소금 마을

 

 

 

 

사진에서 많이 본

풍경인데

 

 

 

 

저기 저 삐죽한 펌프로

지하 200미터에서 물을 끌어 올려

염전을 만들어 소금을 생산합니다.

 

육지의 땅 밑에서 짠물이 나온다는 것이

신기한데

아마도 그 옛날에 여기가 바다였다는

얘기 겠지요.

 

 

 

 

염전으로는 소금 생산량이 모자라

솥에 불을 때서도 소금을 만드는데

장작 더미 옆에 아이들이 놀고 있습니다.

 

 

 

 

탐스러운 굵은 소금이 소쿠리에 가득가득인데

맛을 보니

저염이라 많이 짜지않고 고소합니다.

 

소금 마을은 콕싸앗 마을이라 불리우며

공동체로 운영 되고

한달에 우리돈 25만원 정도가

소금 만드는 사람의 급료인데

그 돈으로도 무척 행복하게 산다는군요.

 

 

 

 

 

흙더미에도 소금 코팅이 되어서

암석 처럼 보이고

 

 

 

 

나는 그 프로를 잠시 지나가듯이 봤는데

개그맨 박명수등 여러 연예인들이 나와서

극기 체험을 한 프로그램이

여기에서 쵤영 되었지요.

 

 

 

 

이 쯤에서 가이드가 흥미있는 소식을 들려줍니다.

나영석 피디가 꽃보다 청춘을 방영함으로서

라오스 관광객의 80프로가

한국 사람이며

때문에 라오스 경제 수준이 올라갔답니다.

 

그래서 라오스 정부에서 나영석 피디에게

감사장 수여에다

촬영 비용을 모두 대었다는군요.

 

 

 

 

그런데 소금마을 체험은

극기 프로그램이라 그 팀에게는

별 보상이 없었다고.ㅋ

 

 

 

 

 

소금 마을을 나와

비엔티엔 시내로 들어 가는길에

석양이 예뻤는데

내 카메라로는 담을 수가 없습니다.ㅠ

 

 

 

 

저녁 식사는 머큐어 호텔의 부페식.

매콤한 양념을 더한

쌀국수가 입맛에 맞았던 듯.

 

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노무현 대통령도 묵었다는

DON CHAN PALACE HOTEL로 가서

라오스의 첫밤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