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여행/라오스(2015.10.30-11.3)

라오스를 보러갑니다.(2015.10.30) - 1

연화지 2015. 11. 6. 23:02

몇해전  죽기전에 가봐야 할 여행지 1위에 선정되고

2013년 타임지에

올해에 가보면 좋은 여행지 53곳 중

1위에 선정된 라오스.

 

그 소식을 듣고 라오스를 내 마음의 작은 불씨로 간직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지난 여름

내가 좋아하는 나영석 피디가

꽃보다 청춘으로 그 불씨를  지폈습니다.

 

마침  대학 동창들이

회갑년을 맞아서 여행을 가자고 했고

난 회갑은 아니지만  라오스를 추천해서

합류합니다.

 

라오스는

나의 23번째 방문국이며

이번이 17번째 해외 여행입니다.

 

라오스는 내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까요?......

 

 

내가 타고 갈 비행기는 라오항공.

처음 타보는 항공사 입니다.

 

내가 원하는 일정이 라오 항공편이라

타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작은 모습에 모두들 내심

그만큼의 작은 걱정을 합니다.

 

 

 

나름 국적기라는데

빈민국이라 그런지

비행기 모양새가 소박합니다.

 

의자 커버도 비닐인데

그나마 많이 낡았습니다.

 

그래도 머리에 노란색 꽃을 단 스튜어디스가

인상적인데 그 노란색 꽃이 라오스의 국화 짬빠 라는 것을

후에 가이드한테 듣습니다.

 

2015.10.30 오후 12시 10분

인천공항 출발

 

 

 

이륙을 하자

 

 

 

얼마 안있어서  기내식이 나오는데

난 닭고기

 

 

 

언니는 해물 스파게티

 

맛은 우리 입맛엔 좀 그랬습니다.

내가 시킨 닭고기는 약간 비릿한 냄새가 났구요

언니의 해물 스파게티도 맛이 없었다네요.ㅠ

 

 

 

방문국 맥주 마시는 걸 좋아하는 나는

라오 맥주 한잔.

나중에 가이드 한테 들으니

라오맥주는 쌀로 만든거랍니다.

 

 

 

비행기에서 보는 구름은

언제나 환상적입니다.

 

 

 

 

좀 있으니 간식을 줍니다.

요 샌드위치는 맛있어서

언니도 나도  냠냠 맛있게.ㅋ

 

 

 

라오스의 산하가 보이고

 

 

 

점점 내려 가서

 

 

 

라오스의 수도

인구 680만명의 비엔티엔공항에 착륙합니다.

 

라오스는 면적이 남한의 1.1배

공산국가이나 사유 재산이 인정되어

빈부 격차가 많답니다.

 

 

 

 

비엔티엔은

라오스의 수도인데 역시 작은 공항입니다.

 

외국의 이런 작은 공항을 많이 봐온 터라

어쩌면 익숙합니다.

 

우리나라 시간보다

두시간 느리게 가는 라오스입니다,

그래서 사진에 나오는 시간에서

2시간을 빼면 라오스 현지 시간이 됩니다.

 

 

 

비엔티엔 시내를 거쳐서

소금마을로 먼저 가는데

 

 

 

한나라의 수도라기엔

소박하다 못해

허름하다고 할까요.

 

 

 

 

그래도 신호등이 있는 유일한 도시가

비엔티엔 이라네요.

 

스님들이 탄 툭툭이 가 지니가고 있습니다.

스님 학교에 등교(하교?)하고 있는 중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