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여행/터키.그리스(2015.2.24-3.4)

이스탄불을 걷다-돌마바흐체 (2015.2.25.수.2일차)-1

연화지 2015. 4. 28. 00:05

다음 날

몸살약 덕분인지 몸 컨디션이 날아갈 듯 가쁜합니다.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요.

 

하루 종일 이스탄불을 걸어야 하는데

계속 몸이 안좋으면 어쩔까 싶었거든요.

 

호텔 창문에서 내려다보이는

바깥 풍경입니다.

 

 

 

 

 

내가 즐기는 여행속의 여행.

아침 일찍 호텔 주변 둘러보기.

 

오늘도 어김없이 호텔 주위로 나갔는데

여긴  완전 길 가운데라

자동차 홍수입니다.ㅠ

 

 

 

 

물류 창고 지대인듯

어수선하고 푸석푸석한 주면 돌아보기룰 하고

호탤로  돌아 옵니다.

여기 호텔은 특이하게 공항처럼

짐 검색대가 있습니다.

어제 우리가 들어올 때도 이 검색대를

거쳤답니다.

 

 

 

 

기분좋게 아침 식사도 하고

어제는 제대로 인사를 못했던

일행들에게 밝은 인사도 나누었습니다.

 

어제 흐릿하게 나왔던

100유로도 다시 찍어 봅니다.ㅋ

 

 

 

오늘은 하루 종일 이스탄불 돌아보기.

버스를 타고 시내로 들어갑니다.

역사의 도시답게 오래된 성벽이 차창 밖으로 보입니다.

 

가이드는 이쯤에서 터키의 간단한 소개를 합니다.

인구 1,500만

남한의 8배되는 땅

그 중 97프로가 아시아고

경상도 크기의 3프로는 유럽

화폐 1리라는 500원 정도

 

 

 

 

오른편으로는 마르마라 해가 보이고

 

 

 

 

 

보스포러스 해협의 저 건너엔

 

 

 

 

 

아시아 지구도 보입니다.

터키는 97프로가 아시아

3프로가 유럽인 독특한 국가이지요.

 

그래서 비율로 보면 엄연 아시아에 속하는데

터키 사람들은 유럽이라고 생각한다네요.

 

그래서 우럽연합에 속하지 않아도

유로화가 통하는 걸까요?ㅋ

 

 

 

 

오늘의 첫여정지 돌마바흐체 궁전에 왔습니다.

날씨는 화창하고

온도도 14도라 여행하기는 무지 좋은 날입니다.

 

 

 

 

돌마바흐체는 옵션에 처음 들어있었다가

일정표가 변경되는 바람에 빠졌었습니다.

돌마바흐체가 볼만 하단 얘기를 들었던터라

나도 옵션 요청을 하려했는데

마침 서울의 젊은 부부가 가이드에게 얘기를 하더라구요.

 

어찌나 좋던지......ㅎㅎ

그리고 그런 인연이었는지

그 젊은 부부와 우리는 여행 내내 좋은 친구로

함께 했습니다.

 

헉!

이 사진은 돌마바흐체에 들어갈 때

신은 비닐 커버 입니다.ㅋ

 

이 후 시간을 두고 한 그룹씩 돌마바흐체를 구경했는데

실내는 촬영 금지.

규모와 고급스러움과  화려함에

내내  우리는 감탄사를 내 뱉았습니다.

 

금 14톤에 은 40톤이 들어갔고 방이 285칸이며

돌마(가득찬) 바흐체(궁전)란 뜻인데

원래 이 동네 이름이 돌마 라고.

1856년에 완공되었으며 이 궁전을 지은 왕은

암살되었다고 합니다.(가이드의 안내를 대충 요약ㅋ)

 

입구의 안내서는 일본어 중국어는 있는데

한글은 없더라구요.

루부르 박물관에도 우리 한글 안내서가 있는데ㅠㅠ

 

 

 

돌마바흐체는 화려한 실내도 볼거리지만

건물에서 바라다 보이는 바다가 정말 멋졌습니다.

 

 

 

시릴만큼 푸른 하늘과

 

 

 

반짝이는 보스포러스 해협

 

 

 

하얀색의 서양식 울타리는

잘  어울리는 한폭의 그림이 됩니다.

 

 

 

파리의 베르사이유 궁전을 본따서

만들었다는

 

 

 

돌마바흐체는

끝이 안보일 것 같은 긴 길이의 건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