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기저기/충남
태안 튤립 꽃 축제 그리고 꽃지 해수욕장(2014.5.3.토)
연화지
2014. 5. 22. 23:27
꽃들의 모습이 별다를 게 없어서
흥미를 잃고있는데
이 아이들이 나타났습니다.
색색의 수많은 탑들을 세워놓은 것 같은데
모두들 그 모습에 탄성을 지릅니다.
이 아이들의 이름은
<디기탈리스>인데
<루피너스>랑 비슷해서
분간하기가 쉽지않군요.
<매발톱>은 꼭 조화같고
나무 다리위의 개량 채송화처럼 보이는 꽃도
무리지어 있으니 예쁩니다.
전망대에 올라갔는데
튤립은 다 지고 없고
그러나 튤립이 피었을 때는
꽤나 예뻐겠다는 짐작을 합니다.
튤립이 없는 튤립 축제장을 보고 나오면서
이런식이라면 입장료를
할인해서 받아야 하는게 아니냐는 생각이 들었네요.
꽃 축제장을 나와서
일몰로 유명한 <꽃지 해변>으로 옵니다.
발간색의 꽃다리도
눈에 들어오고
유채꽃과 함께하는
할미 할아비 바위를 담아 봅니다.
예전에 왔을 때는
일몰을 못봤는데
오늘은 때맞추어 와서
바다에 일렁이는 해그림자를 봅니다.
해변가에는 사람들오 북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