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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주말 봄 나들이(2014.4.6.일) - 1
연화지
2014. 4. 10. 23:46
올해 봄은 날씨가 따뜻해서
봄꽃이 일찍 피었지요.
그래서
진분홍빛 산복숭아 꽃이 핀걸 보았길레
청도 복사꽃도 피었거니 생각하고
집을 나섭니다.
그런데 청도 복사꽃은 아직 덜 피었고
여기 마을 아래 있는 아이들만
제법 환한 미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번 주말쯤에 만개가 될듯.
만개한 복사꽃은 기대에 덜 미쳤지만
<몰래길> 걷기를 하려고
<최복호 패션문화센터>로 향합니다.
가는길,
대구엔 이미 지고 없는데
여기엔 아직 벚꽃이 생생해서
걸음을 멈추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곳에 이런 아름다운 벚꽃길이 있었다니.
청도의 숨은 명소를 찾았습니다.
<최복호 패션문화 센터> 갤러리에서
내가 가장 마음에 든 그림입니다.
화려한 양귀비꽃이
내마음을 밝게 해주는 것 같아서요.
잠시 <최복호 패션문화 센터>들렀다
<몰래길>걷기를 하려고
안내판을 읽으며
미소를 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