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본 즐거운 맛집!!!/경남
창녕 수구레 국밥(2014.2.23.일)
연화지
2014. 3. 13. 00:04
남지 개비리길 갔다가
지난번엔 계획만 세웠다가
먹어보지 못했던
<수구레 국밥>을 먹으러 창녕으로 갑니다.
창녕 시장으로 갔는데
공설로 열리는 시장이라
오늘도 제법 북적입니다.
시장 안으로 들어가다가
제일 먼저 눈에 띄는 식당으로 들어갑니다.
<수구레>를 설명하는 안내판이 붙어있는데
주인 아저씨 말이
원래는 <소구레>인데
방송에서 <수구레>라고 하는 바람에
그렇게 바뀌었다고 하네요.
식당 바깥에서
가마솥에 먹음직스럽게 끊고있는
수구레 국밥이
군침을 돌게 합니다.
간단한 반찬과 함께 나오는
<수구레 국밥>
껍질과 쇠고기 사이의 아교질이이라
지방하고는 조금 다르지만
질긴 느낌의 수구레입니다.
얼큰한것이 내 입맛하고는
맞는데
조금 비위가 약한 사람은
질긴듯한 수구레가
그닥 잘 넘어가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난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얼큰해서
좋더라구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