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지 2013. 12. 5. 23:55

 

 국회 의사당은 하얀색 건물도 웅장하지만

 

 

 

 

 

건물 앞 인공 호수가

멋집니다.

 

저기 건물 오른편편 위에 국기가 걸려있는데

상원 의원들이 회의 중이라는 표시라네요. 

 

의사당 건물 꼭대기에는

자유의 여신상과 독수리가 있다네요.

 

 

 

 

 

아마도 인공 호수일것 같은데

수심이 꽤 깊어 보이고 ,

물 안에 아무런  조경도 하지않았는데

오히려 그게 더 세련되어 보입니다.

 

 

 

 

 

 

 의사당 바로 맞은편에는 공원이 있는데

이 옆 도로에서  우리는 다시 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원래 우리 일정에는 <스미소니언  박물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사상 초유의 미연방 셧다운 때문에

<스미소니언>도 문을 닫아

그냥 지나칩니다.

 

 

 

 

 

워낙 유명한 박물관이라

남편이 꽤나 기대했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어느새 가까이에 있는

<워싱턴 기념관>.

독특한 구조입니다.

 

 

 

 

 

 

다시 맥토맥강을 건너

 

 

 

 

 

<링컨 기념관>으로 갑니다.

 

이 건물도 사진으로 많이 봐서

낯이 익는데

 

 

 

 

 

더더욱 익숙한 장면이 나옵니다.

 

영화 <포레스트 검프>에서

검프가 제니를 부르며 물속을 달려 가던 그곳.

 

 

 

 

 

난  무척 놀라서 흥분됩니다.

 

그 영화를 감동있게 봤고

더구나 그 장면은 더더욱 기억에 남거든요.

 

세상에!

거기에 내가 서 있다니!!!

 

영화에서 저만치 삐죽하게 서있던 조형물이

연필탑으로도 부르는 워싱턴 기념탑이었군요.

 

 

 

 

 

잠시 흥분을 가라 앉히고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로 갑니다.

(여기도 뉴스에서 많이 봐서

익숙한 느낌)

 

 

 

 

 

그래요,

우리나라의 3년간 전쟁에

 

 

 

 

 

이분들이 와 주셨습니다.

 

조각품들이 정말 살아있는 것 같아서

감히 바로 마주보기가 버겁습니다.

 

 

 

 

 

남편이 이 글귀를 찍어 두리고 해서요.

 

 

 

 

 

그리고 우리는 잠시 묵념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