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여행/미서부동부 캐나다(2013.9.27-10.11)
샌프란시스코 베이 유람선을 타고(2013.10.1.화.5일차)-7
연화지
2013. 11. 28. 21:51
<알카트라즈 섬>을 봅니다.
숀 코네리와 니콜라스 케이지가 나왔던 영화 <더 록>의 배경인
섬.
1934~1963년 사이에
중범죄자들만 투옥되어 한번 들어가면 절대 나올 수 없다는 곳.
지금은 관광지로 되어있고
일년에 한 번 수영 대회도 열린다고 합니다.
영화를 흥미롭게 보았던 나는
<알카트라즈>섬도 몹시 흥미롭습니다.
이제는 저 멀리 금문교가
꿈을 꾸듯 떠있습니다.
피셔맨스 워프의 선착장으로 다시 배는 돌아오고
그 거리에 있는 레스토랑에 눈길을 줍니다.
이 식당은 유명 연예인들이
많이 다녀간 꽤나 알려진 곳이라네요.
사실 자유 여행이라면
<피셔맨스 워프>에서
해산물도 사먹고 술도 한잔하면서
베이의 낙조를 즐겨야 하는데,
아쉬운 마음이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다시 버스를 타고 저녁 식사를 하러 가는데
독특한 공법의 집들을 가이드가 알려줍니다.
보세요!
샌프란시스코의 집들은 모두 한치의 틈도없이 붙어 있습니다.
지진때문에
모든 집들은 이렇게 짓는다는군요.
여기 이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는데
다른 여행사의 한국 관광객들이
같이 몰려서 정신이 없습니다.
식당 건너편의 집들도
다닥다닥 어깨를 붙이고 서있는 폼이
나 같은 이방인은 볼거리라 눈길이 머뭅니다.
식사를 하고
아까는 눈으로만 보았던
금문교를 건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