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여행/일본 북부큐슈(2013.3.21-3.24)
둘째날(2013.3.22.금) 뱃부 - 유후인 - 5
연화지
2013. 4. 4. 23:13
이 분(?ㅋ)이 가마도 신이랍니다
85도 의 온천수.
<가마도 지옥>은 온도마다 온천수의 색깔이
어떻게 보이는지를 보여 주고있는데
아랫쪽 하얀 침전물에 대해서도
한글 설명을 해놓았습니다만
이해가 충분히 되지는 않아요.ㅋ
수증기 맛사지를 할 수 있게도 해놓아서
얼굴을 갖다 대 보았더니
그렇게 시원할 수 가 없습니다.
예정에 없던 스팀 맛사지를 해서
덤으로 뭘 얻은 듯.
오랜 시간 그러고 있고 싶었네요.
80도의 온천.
95도의 온천
여기도 95도의 온천인데
처음엔 황토색의 온천으로만 있었는데
일본인 단체 관광객의 가이드가
온천 위로 담배불의 연기를 훅 부니
연기가 확 피어 오릅니다.
왜 그렇게 되는지의 설명을
일본인 가이드가 하는것 같은데
내 짧은 일본어 실력으로는 못알아 듣습니다.ㅎ
암튼 갑자기 피어 오르는 연기가 신기하긴 합니다.
<가마도 지옥>의 출구에
예쁜 미니어쳐 꽃 정원이 있습니다.
다섯번 째 <귀산 지옥-오니야마 지옥>.
악어와의 만남이란 한글이
인상적입니다.
그러나 입구의 무섭게 생긴 도깨비의 모습처럼
98도의 온천은 끊임없이 지욱한 수증기를 보내고
온천열을 이용해서
키운다는 악어는 끔찍하고 무서워서
우리는 그 근처를 뛰어서 지나 갑니다.
이 아이는 새끼 악어라
좀 무서움이 덜 하지만
그래도 두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