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 투어 2코스(13.3.2.토) - 3

 

이상화 시인의 생가 바로 옆에

대구의 재력가

서상돈 고택도 자리잡고 있습니다

 

 

 

 

 

 중국풍의 건축 양식이 살짝 보이는데

계산 성당을 지었던  중국인들과 친해서

그 사람들이 지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이 고택 바로 앞에

고층 아파트가 높이 서 있어서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듯한 묘한 느낌을 받습니다.

 

 

 

 

 

고택을 나와 약전 골목으로 향하는데

뽕나무 골목의 벽화가 눈에 띄입니다.

 

두사충의 이야기가 그려져 있는데

처음 듣는 이야기라 그런지

그닥 가슴에 와닿지는 않습니다.

 

 

 

 

 

금방 약전 골목(약령시)이 나오는데

 

 

 

 

 

대구에 세운 최초의 교회인

제일교회가 보입니다.

 

 

 

 

 

그리고 한의학 박물관.

약전 골목에 이런 박물관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기대를 안하고 들어갔는데

그래도 이것저것 볼거리들이 있습니다.

 

골목길 투어 2코스는

진골목을 지나 화교협회에서 끝이 나는데

우리는 한의학 박물관을 끝으로 마감합니다.

 

점심 시간이 훨씬 지나서 배가 무지 고팠거든요.

 

진골목에 있는 약전 식당에서 돌솥밥을 먹기로 계획했었는데

찾기도 어려웠지만

그 시간 브레이크 타임이라

근처의 안동국시 집에서 늦은 식사를 했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대구를 또 한웅큼 느낀 하루였습니다.

 

<약전식당-진골목-돌솥밥-252-9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