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기저기/제주도

사려니 숲길(2012.10.13.토)-3

연화지 2012. 11. 14. 19:40

 

 물찻 오름은

지금은 보호기간이라 들어갈 수가 없고

 

 

 

 

 

 이 지역에는

산수국이 지천입니다.

 

 

 

 

 

이 망개나무는 숲을 이루었군요. 

 

 

 

 

 

또 이런나무가 빽빽했는데

이름이 무언인지 궁금합니다.

 

잎사귀에 기름을 바른듯

유난히 반짝입니다.

 

 

 

 

 

이즈음에서 길가에 이런 풀들이 나타나서

다른 풍경을 보여 줍니다.

 

 

 

 

 

 여전히 나무 선들이 예쁜데

 

 

 

 

 

 나무에 기생해서 사는

관목이 유난히 눈길을 끕니다.

 

 

 

 

 

이 기생 관목이 사는 나무는

말라가고 있어서

 

 

 

 

 

숲이 황폐해가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참 희안하게 살아가는 나무네요.

 

 

 

 

 

 

 드디어 사려나 숲의 랜드마크인

삼나무 숲으로 왔습니다.

 

 

 

 

 

입구의 안내도에 삼나무 숲에 가려면

이쪽으로 가라는 것처럼 되어있어서

우리는 이길로 갔습니다.

그런데 얼마 안가 막다른 길이 되었고

우린 되돌아 왔습니다. 

 

 

 

 

 

그 안내도 참 애매하고

헷갈리게 해놓았다며

우린 다시 삼나무 숲으로 갔습니다.

 

 

 

 

 

정말 신비한 기운을 느끼게 하는 삼나무 숲입니다.

 

 

 

 

 

그냥 있기만 해도

건강한 기운이 몸에 스며 드는것 같습니다. 

 

 

 

 

 

삼나무의 그기운을

한껏 들여 마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