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기저기/경북
문경-친구들과 함께한 레일바이크(2012.5.6.일)-2
연화지
2012. 6. 6. 23:29
발로 계속 페달을 밟아야해서
조금 지칠 때 쯤에
반환점에 도달합니다.
반환점에서 방향을 바꾸었고
이제 저기 친구가 탄 바이크가
우리 앞에 있습니다.
여전히 침목 사이의
들풀은 무성하구요.
두 친구의 뒷모습 보기도
재미있습니다.ㅎ
.................
아까 지나왔던 터널에
다시 왔는데,
친구들의 모습과 같이하니
분위기가 또 다르네요.
옆에 탄 친구가 실루엣으로 보이는
터널 옆 풍경도 멋지네요.
바이크 페달 밟기는
이 맘때 쯤에 꽤 힘에 부칩니다.
처음엔 신나서 쌩쌩 달렸지만,
생각보다 페달 밟기는
에너지가 꽤 필요하더라구요.
용숙이가 아침에 끓여준 콩죽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다고 우린 이구동성!!!
이제 저기 정거장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