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기저기/경북
문경-친구들과 함께한 레일바이크(2012.5.6)-1
연화지
2012. 6. 6. 23:01
문경 여행의 둘째날,
오전 일찍 레일바이크를 타러 왔습니다.
어제,
찻사발 축제장을 갔다오면서
바이크장 옆을 지나오게 되었고
그 때, 맞다! 문경에 레일바이크가 유명하지!
생각이 났네요.
친구들 하는 말,
저런거 아이들이 타는것 아니야?
라고 했지만
곧 잼있겠다며 내일 타러오자고 했거든요.
아이들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바이크는 출발했고,
적당하게 불어오는 바람은 시원하고
바로 아래로 보이는
철로가 신기하기만 합니다.
저기 저쪽
터널이 보여서 기대가 되는데
점점 다가오고,
더 가까이 다가오고,
드디어 터널 안으로 들어 섰습니다.
터널 안은
마치 신전안에 들어온 듯한 느낌응 줍니다.
모, 한번도 그리스 신전에
들어 가본적은 없지만요,ㅋ
터널을 지나니
강은 더 깊숙히 들어오고
철로 사이로 난
들풀에 나는 마음을 빼앗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