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집 따라가기/강원

장엄한 그곳 봉정맘 그리고 백담사(2011.6.11-12)-인제군 북면 용대2리-7

연화지 2011. 6. 30. 00:57

 

어제 올라갈때는 혹시나 뒤쳐질까봐

그저 앞만 보고 걸어서

설악의 나무들과 풍경을 제대로 못봤습니다.

 

내려오는길에는 

나무도 들여다 보고

꽃도 가까이 보고

물도 천천히 보고

그러고 싶었네요.

 

목련꽃처럼 하얀

관목의 꽃이 설악에는 지천이고

아름답습니다.

 

 

 

 

라이락 처럼 보이는 이꽃도

보라빛이 곱습니다.

 

 

 

 

이아인 단풍일것 같구요.

 

 

 

 

설악의 나무들은

싱그럽기 그지 없고

내가 좋아하는 나무의 선도 참 이뿌네요.

 

 

 

 

저 멀리 멋있게 우뚝 솟은 설악의 바위도

잡힐듯 합니다.

 

 

 

 

저 푸른 물을 떠오면

그대로 에머랄드가 될것 같지 않나요.

 

 

 

 

내가 좋아하는 새싹!

이제야 싹이 트는 나무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