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여행/중국·곤명 (2011.2.2-2.6)
넷째날(2/5) 가멍화훼시장
연화지
2011. 5. 1. 22:41
곤명 여행 일정에 화훼시장이 있었습니다.
꽃을 좋아하는 나는 기대를 했지요.
화훼시장의 입구입니다.
입구에 색칠한 계란 처럼
생긴것들을 팔고 있습니다.
윗부분을 잘라서
물을 주면 이런 커다란 꽃이 핀다는 안내문이네요.
천원밖에 안해서
딸들 하나 우리 하나,
두개를 샀습니다.
한국에 와서 우리 딸들은 그대로 해봤는데요.
사진처럼 그런 꽃은 커녕
싹도 안나더라고...ㅋㅋ
화훼 시장에는
생화는 거의 안보이고
이런 말린 꽃들만 있습니다.
대추 비슷하게 생긴
과일도 보입니다.
색깔이 곱지요?
말린 꽃에다
다시 색을 입힌것 같더라구요.
이건
지금 막 핀 예쁜 백합입니다.
말린꽃을 참 화려하게도
만들었습니다.
.......................
화훼시장이래서
아름다운 생화들을
마음껏 볼 수 있을것이라 생각했는데요.
시장의 규모도 작았고
거의다 말린꽃들 뿐이라 좀 실망했네요.
입구에
차 말린 덩어리를 탑처럼 쌓아놓은 식당에서
중국식 상차림 점심을 먹었습니다.